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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돌아기 비행기 잘 타는 방법

by 재하 아빠 2020.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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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아기와 비행기를 탔습니다. 사실 돌이 되기 전, 그러니까 아기가 7개월 쯤에도 같이 비행기를 탄 적이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아기가 비행기에서 많이 울어버리면 어떻게 하나 정말 걱정이 되었는데, 다행이 비행기를 타는 동안 한번도 울지 않아 괜찮았습니다. 다만, 아이가 비행중에 똥을 싸버리는 바람에 정말 힘이 들었습니다.

돌 아기 비행기

이륙을 할 때는 음료를 먹였습니다.

비행기가 이륙할 때 어른도 귀가 멍멍합니다. 저도 어렸을 때 이 멍멍거리는 느낌이 정말 싫었는데, 아이는 오죽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가 조금만 크면 코 막고, 귀 막고 침 삼켜 보라고 하면 되지만 7개월 아기, 돌 아기에 그런 것은 소용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륙을 할 때 물을 먹였습니다. 7개월 때는 물을 먹였고, 돌 때는 음료를 먹였습니다. 물을 먹으면서 계속 삼키기 때문에 멍멍한 느낌을 최대한 방지하려고 했습니다.

 

비행중에는 아이가 울지 않도록 몇 가지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우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애착인형을 가지고 갔습니다. 아이가 편안한 느낌을 갖도록 애착 인형을 가지고 탔는데, 효과가 꽤 있었습니다. 또 비상시를 위해서 스마트폰에 뽀로로 영상을 비행기 모드에서도 시청할 수 있도록 다운을 받아 놓았습니다. 비행기 내에서는 영상 소리를 크게 틀어놓으면 안 되기 때문에 헤드폰도 따로 준비했습니다.

 

스티커 책도 준비했습니다. 아이가 심심하지 않도록 스티커 책을 준비하여 떼었다 붙였다 놀이를 했습니다.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준비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간식도 챙겼습니다. 사실 아이가 울 것 같을 때 마다 이 간식을 주니 울지 않았습니다. 간식이 없었다면 정말 힘든 비행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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