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를 타게 되면 배가 고프거나 목이 마를 때 매점칸을 찾게 됩니다. 저는 오늘도 늦잠을 자서 KTX 시간에 겨우 맞춰서 타게 되었는데 당연히 아침을 못 먹었습니다. 그리고 타자마자 KTX 매점칸을 찾기 위해 스마트폰을 꺼내 검색을 했습니다.
그런데, KTX 매점칸은 안타깝게도 KTX-산천에만 있다고 합니다. 3호차입니다. 게다가 예전에 많이 이용했던 카트도 이제는 운영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가만히 앉아서 카트가 오면 간식을 시켜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이제 운영을 안 한다고 하니 안타깝네요.
예전에 분명히 KTX를 탔을 때 매점칸이 있었던 기억이 있는데 KTX-산천이였나 봅니다. 지금 제가 탄 KTX는 KTX-산천이 아니라 KTX 매점칸을 이용하지 못 하네요. 그래서 KTX 매점칸이 아니라 KTX 자판기를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KTX 기차별로 KTX 자판기가 어디있는지 아래 있으니 참고하세요.

매점칸이 없다면 자판기에서 해결(자판기 위치)
KTX 매점칸이 없으니 자판기에서라도 아침을 해결하려고 돌아다녔습니다. KTX 자판기에도 마실 것, 먹을 것은 모두 있었습니다. 그리고 호차별로 꽤 KTX 자판기가 많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다행이 칸마다 이런 안내판이 있어서 자판기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글 아래 KTX 기차 종류별로 KTX 자판기의 위치를 정리해놓았으니 참고하세요)

KTX 차내 시설 안내도를 보면 자판기의 위치 뿐만 아니라 승무원실, 장애인화장실, 화장실, 휴대물품보관소, 기저귀 교환대, 수유실, 소화기,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까지 나와 있으니 필요한 것이 있으면 바로 바로 찾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KTX 자판기입니다. 저는 사실 KTX를 탈 때 탄산수를 꼭 하나씩 사서 타는데 아쉽게도 KTX 자판기에는 탄산수가 없네요. 없으면 없는대로 다른 거라도 먹어야 겠습니다.
KTX 자판기는 카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자판기에는 신용카드(후불교통카드) 및 교통카다를 대면 된다고 나와 있는데 테스트를 해보니 체크카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예전에 체크카드로 안되었던 기억이 있는데 오늘은 성공했습니다. 아마 후불교통카드가 되는 체크카드로 결제를 해서 성공을 한 것 같습니다. 현금이 없더라도 KTX에서 자판기를 이용가능하니 카드를 가지고 자판기로 이동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KTX 매점칸이 있으면 딱 좋은데 어쩔 수 없습니다.
KTX 자판기 위치
다음을 위하여 KTX 매점칸 대신 자판기 위치를 검색했습니다. 자판기는 다행이 모든 KTX에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KTX 자판기 위치입니다. 다음에 KTX를 예매할 때는 자판기와 가까운 곳으로 자리를 예매해야 겠습니다.

저는 과자 하나와 음료수 하나를 뽑아 먹었습니다. KTX 매점칸, 카트 만큼 상품이 다양하지는 않았지만 예전보다 기차 이동 시간이 짧아졌으니 얼른 내려서 배를 채워야겠습니다.
잠을 깨워주는 깨우미 서비스

KTX에 관한 정보를 찾아보다가 특별한 서비스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잠을 깨워주는 ‘깨우미 서비스’입니다. 사실 예전에 잠을 자다가 목적지를 놓쳐서 다음 역까지 간적이 있었는데 그떄 이것을 미리 알았다면 깨우미 서비스를 신청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다만 깨우미 서비스는 KTX 특실 이용자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용 방법은 열차 승차 후 열차 승무원에게 요청만 하면 도착 5분전에 깨워준다고 합니다. 특실을 이용한다면 꼭 깨우미 서비스를 이용해보세요.
다른 정보도 찾아 보았는데, 안타깝게도 KTX에는 자전거를 실지 못 한다고 합니다. 찾아보니 자전거 거치대를 이용할 수 있는 기차는 무궁화호라고 합니다.
다음은 KTX 특송 서비스입니다. 화물이나 서류를 초고속으로 배송할 수 있으니 다음에 한번 이용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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