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울에는 아이의 건강이 걱정이 되는데요. 그래서 아기용 난방텐트를 구매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아무래도 난방으로만 버티는 것 보다는 난방텐트가 있으면 난방비 걱정도 덜고 아늑한 분위기로 숙면을 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박 2일 동안 검색 끝에 후보는 2개로 압축이 되었습니다.
알프랑 원터치 난방 텐트 vs 따수미 시그니처 난방 텐트
알프랑 원터치 난방 텐트
장점
• 웜텍스라는 원단을 사용하는데 차광율과 자외선 차단율이 아주 높다고 한다. → 요건 따수미도 마찬가지....
• 원터치 텐트형이라 설치가 쉽다. → 고장이 잘 나지는 않을지 걱정이 되기는 한다.
• 포켓, 다용도 고리, 양방향 지퍼 등 디테일을 잘 챙겼다. → 이런 디테일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 가격이 3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단점
• 아이가 텐트에서 나올 때 입구가 발에 걸려 넘어질 것 같다.(그림 참고) → 아이가 아직 아장아장 걷는 단계면 심각한 단점이 될 수도
기타
• 3door 커튼식 오픈형이다.
따수미 시그니쳐 난방 텐트
장점
• 요건 따수미 텍스라는 원단을 쓰는데 두께가 두껍고 차광율이나 자외선 차단율이 좋다 → 요거는 알프랑이 수치가 더 높다.
• 바닥이 없는 형태인데, 아무래도 청소가 더 쉬울 것 같다. → 텐트 들어버리고 청소해버리면 되기 때문에...
• 세탁이 가능하다고 한다. → 솔직히 세탁을 자주 하지는 않을듯
• 접어서 보관이 가능하다. → 겨울 지나면 공간 차지할텐데 접어서 보관하는 것은 큰 장점
단점
• 가격이 6~7만원대로 비싸다 → 알프랑 2개 조금 안되는 가격....
기타
• 4door 커튼식 오픈형이다. → 문이 3개이든 4개이든 솔직히 큰 차이는 없을 것 같다.
결론
주말 내내 난방 텐트를 비교했다. 아이가 감기에 걸려서 오랜만에 가열식 가습기를 틀고 잤는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난방 텐트 안 사도 되겠는데?" 가열식 가습기에서 따뜻한 수증기가 뿜뿜 뿜어져 나와 방이 따뜻했다. 거실로 나가보니 확실히 추웠습니다... 암튼 와이프와 저는 쓸데없는데 돈을 잘 안 쓰는 편이라 우선 구매를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더 추워지면 난방 텐트가 생각날 것 같아 이렇게 정리를 해서 기록을 남깁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