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유 포트는 평생 한번만 삽니다. 제 경우에는 분유 포트를 잘 검색해 보고 사지 않아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분유 포트는 한일전자의 분유 포트인데 온도 조절도 어렵고 보온 시간도 2시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새로 구매할 수는 없어서 계속 사용은 하고 있지만 다시 사라고 하면 잘 검색해서 구매를 할 것입니다.
분유 포트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3가지 입니다.
1. 온도 조절이 쉬운가? → 원터치 버튼 한방으로 원하는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것이 좋습니다.
2. 보온을 얼마나 유지해 주는가? → 2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3. 세척하기 쉬운가? → 위생을 위해서 분유 포트를 세척하기 쉬워야 합니다.
쿠첸 분유 포트
가장 인기 있는 분유 포트입니다. 쿠첸에서 만든 분유 포트이고 국민템이라고도 합니다.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쓰는데는 이유가 있겠죠?
1. 온도 조절: 7단계 원터치
원터치 방식으로 7단계 온도 조절이 가능합니다. 분유 뿐만 아니라 차나 음료도 원하는 온도로 한방에 세팅할 수 있습니다.
• 40도: 분유
• 50도: 유축한 모유
• 70도: 차 종류
• 90도: 커피
• 100도: 컵라면
2. 보온 시간: 2시간
선택보온버튼을 누르면 2시간 동안 보온이 가능합니다. 저도 2시간 보온 기능을 많이 사용하는데 사실 조금 2시간이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분유를 먹는 간격이 최근에는 많이 늘어서 4~8시간 이상인데 2시간으로는 보온이 택도 없기 때문입니다. 아마 전력 소비를 최소화 하기 위해 2시간으로 맞추어 놓은 것 같습니다.
3. 기타 특징
내부는 스테인레스를 적용해서 고열이나 고압에 강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외부 보다는 내부가 튼튼해야 안전하게 오래 쓸 수 있는데 스테인레스를 사용해서 오랫동안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용량은 1.7리터입니다.
솔리스 전기 주전자
솔리스 전기 주전자도 많은 분들이 선호하는 분유 포트입니다.
1. 온도 조절: 수동
온도 설정 버튼을 통해 원하는 온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원터치 방식이 아니라 온도를 매번 올렸다 내렸다 하는 방식이 아쉽기는 합니다. 40도에서 100도까지 온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보온 시간: 24시간
솔리스 전기 주전자가 인기가 있는 이유는 바로 24시간 보온입니다. 쿠첸은 2시간 보온인 반면에 솔리스는 24시간이라서 분유를 주는 간격이 긴 아이에게 적당합니다. 24시간이 지나면 안전을 위해서 자동으로 보온 모드가 해제됩니다.
3. 기타 특징
2중 단열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내벽과 외벽으로 설계되어 뜨거운 열기가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 했다고 합니다. 이 제품도 마찬가지로 스테인레스를 적용하여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량은 1.5리터입니다.
한경희 스마트포트 분유 포트
분유 뿐만 아니라 차도 우려 먹을 수 있는 포트입니다.
1. 온도 조절: 5단계 수동
40도, 60도, 80도, 90도, 100도를 수동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와 - 버튼을 눌러 온도를 조정하는 방식입니다. LED 창에 현재 온도가 몇도인지, 설정온도가 몇도인지 표시를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2. 보온 시간: 2시간
2시간 동안 보온이 가능합니다. 쿠첸과 마찬가지로 2시간인데 아무래도 2시간은 조금 모자란 감이 있습니다. 2시간을 수시로 눌러줘야 하는데 상당히 성가십니다. 전력문제만 아니면 24시간 보온이 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기타 특징
물을 데울 때 파란색 조명이 켜집니다. 분리가 가능한 초미세 스테인레스망이 있는데 이곳에 차를 넣고 우려먹을 수 있습니다. 참고로 100도에서 가열할 때는 차가 넘칠 수 있다고 하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아무래도 분유를 위해서 사는 분들은 거름망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용량은 1.7리터 입니다.
대웅모니컴 온도조절 분유 포트
젖병을 넣어 데울 수 있는 분유 포트입니다. 위에 있는 일반적인 분유 포트와는 다른 컨셉을 가지고 있는 제품입니다.
1. 온도 조절: 6단계 온도 조절
버튼을 누르면 40, 45, 50, 55, 60, 67, 70, 37, 40으로 온도 설정이 반복이 됩니다. 즉 원터치가 아닙니다. 재미있는 점은 수돗물을 사용한 경우에는 100도까지 끓였다가 설정한 온도로 보온을 해준다는 점입니다. 다른 분유 포트에 경우에는 사용자가 알아서 100도까지 끓이고 따로 보온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 분유 포트는 알아서 100도까지 끓였다가 설정한 온도로 보온을 해주고 있습니다.
2. 보온 시간: 12시간
보온 시간은 12시간입니다. 12시간이면 사실 충분합니다. 2시간은 너무 짧고 24시간은 분유 포트가 필요 하지 않은 시간에도 전기를 사용해서 낭비가 있는데 이 제품은 12시간으로 적당합니다.
3. 기타 기능
원터치 분유 타기 기능이 있습니다. 분유를 원터치 기능으로 일분안에 적당한 온도로 탈 수 있습니다. 수돗물의 경우에는 이 기능 사용이 안되고 정수된 물을 넣었을 때 사용가능한 기능입니다. 또한 스마트 기억 기능이 있습니다. 자동으로 전에 사용했던 모드를 기억했다가 사용할 때 알아서 맞추어 줍니다.
젖병을 바로 넣을 수 있어 식은 분유나 모유도 넣어서 데울 수 있습니다.
용량은 작은 편으로 1.2리터입니다.
쿠첸 프리미엄 오토 분유포트
요새 많이들 사용하시는 쿠첸 프리미엄 오토 분유포트입니다. 오토라는 단어에서 보이듯이 알아서 분유를 타주고 적당한 온도의 물 타주는 포트입니다.
1. 온도 조절
온도 조절이 필요 없습니다. 물을 넣으면 알아서 끓였다가 알아서 적당한 온도로 보온을 해놓습니다. 말그대로 오토입니다.
온도를 설정해줄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분유 40도, 차 80도, 커피 90도로 맞추어서 설정할 수 있습니다.
2. 보온 시간
보온도 알아서 해놓습니다. 40도로 맞추어서 온도를 유지해주고 있습니다.
3. 기타 기능
출수 버튼만 누르면 지정된 온도와 출수량으로 분유를 타줍니다. 온도와 물의 양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른 분유 포트는 알아서 보온을 해주지만 쿠첸 프리미엄 오토 분유 포트는 정말로 원터치로 한번에 분유를 타줍니다. 특히 새벽에 분유를 타야 하는 경우 굉장히 귀찮은데 이 분유 포트가 있으면 분유를 먹이기가 한결 쉬워질 것 같습니다.
출수량을 조절해줄 수 있습니다. 40, 80, 120, 160, 200, 240ml 기준이고 이는 분유와 물을 합한 양입니다.
오토 분유포트에 경우 가장 걱정되는 것이 위생입니다. 이 분유포트에 경우에는 자동순환 고온세척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90도 물이 순환하면서 고온으로 세척을 해준다고 합니다. 물론 분리를 해서 세처을 할 수도 있습니다.
가격은 20만원대로 다른 분유 포트보다 훨씬 비싸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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