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는 돌이 이제 갓 지났습니다. 돌 즈음에 많은 아이들이 돌 발진을 겪는다고 합니다. 증상으로는 40도 고열에 온 몸에 발진이 생긴다고 합니다. 몸이 울긋불긋해져서 부모 마음이 참 안 좋아집니다. 사실 우리 아이는 돌을 잘 보내길래 돌 발진이 안 오나보다 했는데, 결국 돌 발진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돌 발진을 다른 말로 돌 치레라고 합니다. 그만큼 많은 아이들이 돌 발진을 겪는다고 합니다. 돌 발진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방법을 잘 알고 있다면 돌 발진을 잘 극복할 수 있겠죠?
돌 발진 원인
대부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된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도 발진이 생겨서 병원에 가보았더니 바이러스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처음에는 이유식을 잘 못 먹여 알레르기가 생긴 줄 알았습니다. 바이러스의 명칭은 HHV-6이라고 합니다. 다행인 점은 한번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면역이 생겨서 다시는 걸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감염의 원인은 주로 아이의 입으로 바이러스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HHV-6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가족에 의해 아이의 입으로 바이러스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돌 발진 증상
바이러스가 체내에 들어오면 1~2주 정도 잠복기를 거친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40도 고열이 발생합니다. (다행이 우리 아이는 고열 증상은 없었습니다만..... 사실 제가 모르고 지나간 것일 수도 있습니다) 고열이 내려가면 그때부터 온몸에 발진이 생깁니다. 수족구와 다르게 물집이 생기지는 않고 빨간 발진이 1~3일 동안 지속이 되고 시간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돌 발진 치료
1. 해열제 복용
제 경우에는 40도까지 올라가지 않아 해열제를 주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40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한다면 바로 해열제를 먹는 것이 좋습니다. 해열제를 먹일 때는 제가 예전에 소개해드렸던 앱(해열 앱 소개 페이지 이동)을 활용하시면 좋습니다.
2. 수분 공급
고열이 생기는 경우에는 수분 공급을 반드시 해주어야 합니다.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힘들어해도 수분을 계속해서 공급해주시기 바랍니다.
3. 병원 처방
돌 발진을 치료하는 특별한 방법은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병원에 갔더니 바이러스 치료하는 약을 처방받아 먹이긴 했습니다. 약을 먹고 난 다음 날 다행히 발진이 많이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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