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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광주 장난감 도서관(무료 장난감 대여)

by 재하 아빠 201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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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키우다 보니 장난감이 정말 많이 필요하네요. 신생아 때 필요한 장난감부터 하나씩 사다 보면 돈이 어마어마하게 듭니다. 그래서 장난감들을 대여하려고 장난감을 대여해주는 가게나 장난감 도서관을 가보면 장난감이 모두 헐어서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는 곳에 최근에 구에서 운영하는 장난감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장난감 도서관이 생겼습니다. 이제 개관한지 한달이 조금 넘어서 그런지 장난감들이 모두 반짝 반짝 새 것입니다.

 

광주 북구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

그곳은 바로 광주광역시 북구 우산동에 있는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입니다. 

 

• 연회비: 3만원

• 대여수량: 장난감 2점

• 대여기간: 14일

• 대여료: 무료

 

1~7세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모두 새 것이라 대여서 가지고 놀기 딱 좋았습니다. 처음 가면 회원가입을 하게 되는데 부모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최근 3개월 이내)가 필요합니다. 장난감 도서관 옆에 무인 발급기가 있으니 등본은 그 곳에서 발급을 받아도 됩니다.

 

가입 조건은 북구 주민이거나 북구 소재 근무 직장인이어야 합니다. 북구 소재 근무 직장인의 경우에는 부모 재직증명서도 가입할 때 필요합니다. 국가유공자, 장애인가족, 한부모가정등은 조건이 더 좋으니 아래 팜플렛을 참고하세요.

 

도서관이라 연체료도 있습니다. 장난감 1점당 1일 500원인데 제때 제때 반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주가 조금 짧은 감이 있기는 한데 아이에게 계속해서 2주마다 새로운 장난감을 줄 수도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주에서 연장이 가능한지도 물어보려고 했는데 깜빡했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물어봐야겠습니다.

 

장난감은 반납이 될 때 마다 소독을 한다고 합니다. 직원분 옆에 보니 아주 큰 소독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장난감을 고를 때 비닐을 뜯어버리면 무조건 빌려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만지면 오염이 되기 때문입니다. 소독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물론 저는 장난감 2점을 빌려 집에 와서 다시 소독을 하긴 했습니다.

 

저는 뽀로로 스프링카와 공을 넣으면 원숭이가 굴려주는 장난감을 빌렸는데 아마 둘을 실제로 사게 되면 10만원 돈을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자주 애용하면서 장난감을 최대한 많이 빌려서 아이와 같이 놀아야 겠습니다.

꿈나무 장난감 도서관 모습

아래는 제가 직접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개관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깨끗합니다. 물론 장난감들도 모두 깨끗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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