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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기

자녀 스마트폰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

by 재하 아빠 201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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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Gilles Lambert  on  Unsplash

스마트폰이 어느새 자녀를 키울 때 필수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울음을 그치지 않는 아이에게 스마트폰 준다', '부모가 스마트폰을 보면서 육아를 하고 있다', '아이가 집에서 책은 안 읽고 스마트폰으로 게임만 한다'와 같이 부정적인 뉘앙스가 강하지만 보편적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자녀를 키울 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베이비 타임, 280days, 열나요와 같은 육아에 도움을 주는 앱들도 있고 자녀 교육에 도움을 주는 앱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주었을 때 생기는 죄책감

외식을 하거나 쇼핑을 할 때 혹은 전철에서 조용히 시키기 위해 스마트 폰을 아이에게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해결책이기 때문이기도 한데, 사실 스마트 폰이 아니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이가 많이 어린 경우 부모가 밥을 먹는다거나, 화장실을 간다거나 할 때 스마트폰을 주면 안심하고 할 일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유튜브에서 뽀로로나 바나나차차와 같은 컨텐츠를 보여주면 아이들이 위험한 행동을 하지 않고 컨텐츠에 집중을 하기 때문에 부모가 안심하고 다른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신경은 계속 써야겠죠. 또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도 스마트폰은 필수품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반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대화에 껴주지도 않는다고 하죠. 물론 아이들은 이런 스마트폰으로 주로 게임을 해서 문제가 생깁니다.

 

이런 경우 스마트폰을 너무 자주 보여줘 버리는 것이 아닌가 혹은 스마트폰을 너무 일찍 준 것이 아닌가 하고 죄책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스마트폰에서 나오는 전자파 등으로 안 좋은 영향을 줄까 걱정도 됩니다.

 

스마트폰 사용 시간

일반적으로 2세 이하 아이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은 1일 2시간 이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전문가에게 들은 내용인데 1일 2시간이면 조금 많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 아이에게는 현재 1일에 30분 정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가 밥을 먹을 때나 화장실을 갈 때 등에 활용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하루에 1~2시간은 스마트폰을 하면서 하루를 보냅니다. 게임을 많이 하는 아이들은 훨씬 사용 시간이 많기도 합니다.

 

스마트폰 사용 규칙 정하기

지금의 아이들은 태어났을 때부터 스마트폰을 만져보는 첫 세대입니다. 스마트폰의 노출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서 어릴 때부터 아이와 함께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정하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규칙은 스마트폰에 있는 다양한 앱을 활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폰의 스크린타임, 안드로이드 디지털웰빙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제한한다거나 아이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컨텐츠나 사이트를 미리 차단할 수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이 앱을 살펴보며 사용시간, 많이 사용했던 앱 등을 체크하며 규칙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폰의 스크린 타임, 자녀의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체크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의 디지털 웰빙

스마트폰을 잘 활용한다면

요즘은 학교에서도 아이패드나 갤릭시탭과 같은 태블릿 pc로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태블릿 pc에 장점을 이용해서 교육을 하는 것이죠.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여러 컨텐츠를 만들 수 있습니다. 실제로 초등학생만 되어도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리는 아이들이 정말 많습니다. 또는 스마트폰에 있는 다양한 교육용 앱을 잘 활용한다면 훌륭한 교과서가 될 수도 있습니다.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아이도 물론 중요 하지만, 아빠와 엄마의 삶도 소중합니다. 아이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시키는 것은 결국 부모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스마트폰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아이와 규칙을 만든 후에 더 이상 죄책감을 갖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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