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섬이 속한 패션, 의류 산업의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지고 여기 저기 자료를 찾아보았다. 우선 재미있는 것은 한섬 분기보고서에 있는 내용이다.
최근 자신만의 스타일과 현명한 소비를 즐기려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어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컨템포러리 그리고 잡화 등에서 성장이 예상됩니다.
- 출처: 한섬 3Q20 분기보고서
이거 양심 없는거 아닌가? 아니면 진짜로 이렇게 생각하는건가? (분기 보고서 내용도 사실 빈약하다 다른 업체에 비해서) 그래서 다른 업체의 분기보고서도 찾아보았다.
2019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8% 성장하며 저성장 기조가 이어 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2020년 패션시장은 어려운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슬래저 시장의 성장과 함께 스포츠웨어 복종이 의류시장을 견인하고 있으나, 캐주얼등 나머지 복종은 부진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의 초점이 레저, 여가, 여행, 운동 등에 맞춰지면서 라이프스타일형 스포티즘 트렌드를 중심으로 애슬레져/피트니스웨어, 스포츠웨어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출처: F&F 3Q20 분기보고서, 『패션관련 통계 및 연구자료』 참조
경기변동에 대해 높은 민감도를 보이는 국내 패션시장은 최근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패션시장은 44조 4,876억원(2019년 기준)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습니다.(자료 :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또한 Life Style 변화, 합리적인 소비 문화추구 및 시장의 양극화 등의 요인으로 패션시장은 보다 세분화 되고 있으며, 나아가 새로운 패션사업분야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진출 가속화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새로운 경쟁과 성장이 예상됩니다.
생활용품의 주요 카테고리는 성숙 시장으로 최근 각종 유통규제로 인하여 저성장을 겪고 있었으나 온라인, H&B스토어 등 신규 채널이 부상하면서 성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생활용품 시장은 기존 제품의 기능 및 제형의 개선을 통하여 친환경 제품, 프리미엄 제품 등으로 변화되고 있으며, 향후 가격에 민감한 가치소비와 감성 중심의 프리미엄 시장이 공존하면서 변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출처: 신세계인터내셔널 3Q20 분기보고서
F&F나 신세계인터내셔널은 그래도 조금 솔직하게 써놨다. 저성장이라고.
그래서 제대로된 자료를 찾기위해 검색을 좀 하니 자료들이 나온다.
한국패션시장은 2017년 마이너스 성장 쇼크 이후 시장 회복을 위한 노력으로 그 다음해 인 2018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되었으나, 2019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세계경기 침 체와 하반기에 발발한 코로나 19 사태로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마이너스 성장을 지 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 붕괴까지 예상되었던 2020년 상반기 전망치 35) 보다 는 호조세로 실적이 마감되면서 하반기 전망치도 기존 전망치 보다 소폭 상승되어, 2020년 한국 패션시장은 마이너스 2.0%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장 회복 수 준은 코로나19 재확산 정도와 고용시장 지표, 그리고 날씨 변동 등의 요소들이 변동성 을 높힐 것이다. 한편, 공격적 투자를 하는 명품과 가방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스트리 트 캐주얼복 시장, 그리고 신소비를 진작시키는 운동화 시장이 성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재택근무 확산으로 이지웨어와 애슬레져웨어 등 간편복 시장이 전략적 소비 품목이 될 것이다.
- 출처: 패션넷, Korea Fashion Market Trend 2020 하반기 시장분석 보고서(PDF), http://www.fashionnetkorea.com/kofoti/kofoti/main/cmmboardReadView.do?is_old=0&code=11B1&bid=259769
패션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가져온 내용이다. 시장규모가 216년 정점을 찍고 내려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성장률은 2011년부터 정체되고 이있다. 특히 코로나 때문에 저성장 기조가 확실해졌다. 하지만 명품, 가방, 스트르트 캐주얼복, 운동화 시장등에서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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