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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취미

담양 카페 아리에뜰 비추천 하는 이유

by 재하 아빠 2020.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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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카페 아리에뜰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직장 동료들과 갔다가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다음에 다시 한번 가야겠다고 생각한 카페입니다. 

 

최근에 다시 가 보니 실내 인테리어가 조금 바뀌었더군요. 카페 안에 식물이 많아졌습니다. 변화를 주려고 노력한 모습이 보입니다.

 

저는 사실 이곳에 조용히 쉬러 왔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조용히 쉴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아무래도 많이 알려지다 보니 사람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조용히 쉴래야 쉴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30분만 앉아 있다가 나왔습니다. 뭐 여기까지는 동네에 있는 스타벅스도 그러니 이해할만 합니다.

 

하지만 아리에뜰 직원의 서비스 때문에 다시 가고 싶지 않았습니다. 불친절합니다. 아메리카노를 테이크 아웃 잔에 담아주라고 부탁을 했더니 알아서 하라고 플라스틱 테이크 아웃 잔을 주더군요. 여기는 사람이 많아서 이런 것들은 직접 하는구나라고 이해하려고 했지만 정말 불쾌했던 것은 직원의 표정, 말투였습니다. 귀찮으니 알아서 하라는 것이 느껴지는 표정과 말투였습니다. 순간 진상이 된 느낌이였습니다. 먹던 음료를 일회용 테이크 아웃잔에 담아달라는 요청이 무리한 요청인가 다시 생각을 해봤습니다.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담양 카페 아리에뜰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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